충북 청주에서 지난 15일과 16일 사이 음주 교통사고가 잇따라 2명이 다쳤다.
16일 오전 3시 4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도로에서 A씨(48)가 몰던 카니발 승합차가 길가에 주차돼 있던 45t 덤프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면허취소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5% 상태로 운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15일 오후 6시 45분께 서원구 수곡동 도로에서 술에 취한 B씨(59)가 승용차를 몰다 마주 오던 C씨(60)의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C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B씨는 면허취소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232%로 운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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