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철원,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이 주관한 2017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답사단이 지난 7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시코쿠지역에서 실시한 파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  

청소년들의 문화감수성 함양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획되어 다년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는 본 사업은 문화예술을 테마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 5,6학년 20명을 선발해 지난 4개월간 총 6차례의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파견하게 됐다.  

일본의 가정문화를 몸소 체험해 보기 위해 도쿠시마현 소라노사토 마을 총 6개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실시하고, 쇼도시마의 초등학생과의 교류회에서 소고춤 공연을 보여주며 일본 학생들과 가위·바위·보를 소재로 한 다양한 레크레이션에 참여해 문화를 체득하고 우정을 나누었다.  

또한, 현지 대학생과 함께하는 다카마츠 상점가 미션투어,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사누키 우동만들기, 도쿠시마를 대표하는 전통춤인 아와오도리 배우기, 창의력 향상을 위한 애니메이션 제작하기 등 보통 여행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도 가졌다.  

한편, 청소년 한일문화 해외답사에 참가한 안정훈(장현초 6)학생은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에서 ‘우동을 직접 만들어 본 적은 처음이라며 ‘교류회와 홈스테이를 통해 일본의 문화를 체험하고 많은 경험을 쌓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철원/ 지명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