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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교수, 떠나는 뒷보습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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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교수, 떠나는 뒷보습도 아름답다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7.08.24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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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대 김진수 교수, 1천만원 기탁

 한밭대는 23일 대학본부에서 송하영 총장과 김진수 교수, 보직교수들과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전달식 을 가졌으며, 공과대학 산업경영공학과 김진수 교수는 송하영 총장에게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 줄 것을 당부하며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한밭대 산업경영공학과에서는 2015년 말 정년퇴직한 고복수 교수가 1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한데 이어 김진수 교수가 장학금을 기부하면서 이제는 대학발전기금 기부가 학과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잡게 됐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구순환 사무관, 김영수 사무관, 손금배 사무관, 최철호 주무관이 정년퇴직을 하면서 500만 원의 발전기금을 한밭대에 전달했다.


 올해 1월엔 전기공학과 심재명 교수가 정년퇴직을 앞두고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고, 6월말에 퇴직한 박수근 주무관은 남몰래 1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아름다운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송하영 총장은 “지금껏 학생들을 가르치고 대학발전에 헌신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인데 이렇게 의미있는 장학금까지 기탁해 주셨다”며 “장학금에 담긴 아름다운 마음은 기본이 강한 글로컬 인재 양성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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