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아차산을 찾는 주민과 등산객 대상으로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2017 하반기 아차산 토요한마당’행사를 연다.
오는 10월까지 매주 두달동안 열릴 토요한마당은 노래·악기 연주·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문화봉사단 20여 개 팀의 지역사회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내달 2일 첫 공연은‘광진모던색소폰동호회’를 시작으로‘씨에로 오카리나’,‘서울숲색소폰’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통키타, 아코디언, 하모니카 등 악기연주와 대중가요, 팝송, 가곡 등 노래 외에 댄스, 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상반기에는 총 13회 공연에 30여 개팀이 참여해 아차산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한편, 구는 아차산 토요한마당 공연 외에도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 2번 출구‘청춘뜨락’무대에서도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인디밴드와 청년동아리, 지역예술단체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건대 문화예술대 옆 능동로 주변에는 예술가들이 수공예품을 사고파는‘프리마켓’도 함께 열린다.
건대 로데오거리 주변 컨테이너쇼핑몰‘커먼그라운드’야외 공연장에서도 청년들이 매주 다양한 공연을 한다.
또한 오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동안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와 능동로 일대에서‘2017 광나루 어울마당’이 개최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오셔서 즐기시고 가을을 맞은 아차산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