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에게 따뜻한 말 건네보기 등 생활 속에 소소한 행복실천 유도
서울 노원구 상계6·7동(동장 채영선)은 지난 2일 청소년 자원봉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코칭’을 실시했다.
성인이 아닌 청소년을 대상으로 행복코칭을 하는 것은 구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강의는 행복길라잡이 박경은 씨가 진행했다. 학생들 눈높이와 감성에 맞는 유쾌한 강의로 학생들의 집중도가 매우 높았다.
강의내용은 행복배지 달기, 행복을 실천하는 10가지 방법 소리 내어 읽어보기, 행복동영상 감상, 옆 친구와 마주보며 웃어보기, 행복한 순간 말해보기,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따뜻한 말 건네보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평범하고 소소한 행동을 알려주었다. 행복코칭을 들은 한 청소년은 “오늘 저녁 엄마에게 반찬이 맛있다는 칭찬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채영선 상계6‧7동장은 “시험과 경쟁으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일상 속에서 평범한 실천으로 행복을 배우는 방법을 알리고 싶다”며 “행복코칭을 통해 청소년들이 가족과 행복해지고 친구들에게 행복을 전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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