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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윤 서울시의원, ‘중도 중증장애인 일상 복귀 프로그램’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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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윤 서울시의원, ‘중도 중증장애인 일상 복귀 프로그램’ 세미나
  • 정대영기자
  • 승인 2017.09.21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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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우창윤 의원(비례대표, 더민주당)은 20일 서울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중도 중증장애인의 일상의 삶 복귀 프로그램’ 국내세미나를 주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사)척수장애인협회와 우창윤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중도 중증장애인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한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일상홈 프로그램 및 권역 내 사회복귀프로그램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찬우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은 이날 발제를 통해 척수장애인의 현황을 소개하고 척수장애관련 통계의 부재와 지역사회의 재활시스템 부족 등 현실적 어려움을 짚었다. 

또 한국 척수장애인의 사회복귀현실과 실정에 맞는 정책을 제안하면서 척수장애인 능력에 맞는 직업재활 재정립과 이를 위한 척수장애인훈련센터 설립을 주장했다.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김세윤 대리는 척수장애인 중 사고나 질병 등으로 장애인이 된 사람이 약 94%라며 척수장애인 재활서비스는 ‘치료’ 위주가 아닌 일상으로의 복귀를 원활히 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장애인의 사회참여는 돈의 가치를 뛰어넘는 무한한 가치가 있다며 척수장애인의 신속한 사회복귀를 위해 공식적인 자립재활 체계는 필수적이라고 피력했다. 

김민영 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 과장은 척수장애인을 위한 급성, 초급성기 병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의료진과 치료사 및 사회복지사 연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지은 예은병원 치료부장은 척수환자와 불완전 마비환자가 증가하고 노년층의 재활치료 욕구가 증가한 만큼 적극적 사회참여를 위한 운전 및 이동훈련 등 척수손상 환자의 재활욕구에 맞게 복귀 프로그램이 변화해야 한다며 생애주기별 재활 프로그램을 강조했다.  

이날 우창윤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함께 고민하고 나눴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척수장애인의 특수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개발 등 장애인이 사회로 나가는 첫 단추가 잘 끼워지길 기대한다며  “더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위원장으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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