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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흑미, 文대통령 청와대 추석 선물세트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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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흑미, 文대통령 청와대 추석 선물세트로 선정
  • 진도/ 오충현기자
  • 승인 2017.09.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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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피부 노화방지 등 효과 탁월

 전남 진도군 ‘진도흑미’가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추석 선물세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4일 군에 따르면 청와대 추석 선물세트는 지역의 대표 특산물로 진도흑미를 비롯해 평창 잣, 이천 햅쌀, 예천 참깨, 영동 피호두 등 다섯종이 담겼다.


 이번 선물세트는 전직 대통령과 5부요인, 정계 원로와 차관급 이상 정부 고위공직자, 종교·문화계 인사, 사회 소외계층 등 7000여 명에게 배송된다.
 특히, 진도흑미는 지난 2009년, 2015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진도농협에서 10여 톤은 납품하여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리적 표시제(제84호)로 등록된 진도 흑미는 1991년도 국내 최초로 재배를 시작으로 현재 1400ha를 재배하고 있어 전국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진도흑미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항암효과와 피부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이 다른 지역 검정쌀 보다 월등히 높게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해양성 기후 등 지역적 특색으로 인해 단백질, 아미노산 및 비타민 B1, B2, B3, 철, 칼슘, 아연, 망간 등의 미네랄 원소들이 일반 쌀의 5배 이상 함유돼 있어 수도권 등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매년 지산면 소포리 일원에서 검정쌀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막걸리와 흑미 찐빵, 흑미차 등 다양한 가공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흑미와의 차별화 등 진도흑미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품질관리와 판매망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 군민소득 1조 원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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