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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따복기숙사, 환경 및 이용료 만족도 90% 이상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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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따복기숙사, 환경 및 이용료 만족도 90% 이상 나타나
  • 수도권취재본부/김창진·최승필
  • 승인 2017.10.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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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조성하고, 경기도사회적경제사회적협동조합이 수탁·운영 중인 따복(따뜻하고 복되게)기숙사 입사생 90% 이상이 기숙사 환경 및 이용료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사회적경제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달 따복기숙사 입사생 273명 중 1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162명(96.4%)이 ‘기숙사 전체 환경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기숙사 이용료에 해당하는 입사비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중 160명(95.2%)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응답자 중 157명(93.4%)은 입사실 환경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기숙사 가구에 만족한다’는 의견도 154명(91.7%)에 달했으며, 직원서비스(91.1%), 냉방(92.8%), 헬스·세탁실(86.9%)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만족 의견의 비율이 높았다.

따복기숙사는 단순한 거주공간이 아닌 취·창업, 공동체 함양 프로그램을 마련, 타 공공기숙사와의 차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생활지원센터 직원들인 ‘모더레이터’가 맡는다.

 

조합 등 사회적경제조직에서 수년간 활동한 경력자들인 모더레이터는 집단활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입사생이 자기주도적으로 표현·해결할 수 있도록 객관적·중립적인 입장에서 지원활동을 진행한다.

 

도는 지난달부터 12월까지 공동체함양(갈등예방), 취·창업(취업캠프), 지역연계(학습멘토링), 복합문화예술(악기연주), 스포츠(배드민턴), 인문학(영화감상)등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도는 입사생의 창업지원 방식도 프로그램 설계단계에서 차별화된 입사생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키로 하고, 입사생의 전공을 살려 디자인, 작은 도서관, 제과·제빵 등의 협동조합을 구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따복기숙사는 도가 수원시 권선구 서호로 소재 옛 서울농생대 기숙사인 지상 5층 규모의 상록사를 리모델링을 통해 조성, 경기도 청년인재 육성 기반 구축의 정책목표를 지향하는 청년주거복지 공동체 플랫폼이다.

 

1984년 준공한 뒤 2003년 서울 이전 시까지 서울농생대 학생들의 기숙사로 사용됐던 상록사는 3인실 91개, 1인실(장애인용) 5개 등으로 구성, 지난달 3일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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