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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숙 노원구의회 의원, “정치철학은 오직 하나, 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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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숙 노원구의회 의원, “정치철학은 오직 하나, 민생”
  • 홍상수기자
  • 승인 2017.10.17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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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주연숙 의원이 최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부터 상계2동 헬스장의 낡은 운동기구 교체하기 위해, 천 여 만원을 확보했다. 어르신들의 민원을 받자 현장으로 바로 출동해 상황을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그 결과 운동기구 4대를 신설로 확보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었다. 주의원은 현재 의정활동을 위해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행정학석사 과정을 장학금을 받고 이수했다. 현재 (주)아남시계 이사로, 제7대 노원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의정 활동을 하게 된 계기는

 

“30여년 가까이 상계동, 중계동, 하계동에서 살았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들을 만났고, 삶에 지친 모습들을 보면서 내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 고민하며 그들을 위해 오랜시간 봉사해왔다. 주변에서 지방의회에 나가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먼저는 직접적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아동복지, 청소년상담을 공부했고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졌다. 독거노인들은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한다. 그저 들어주기만 해도 그들은 치료가 된다. 힘든 분들이 삶을 긍정하며 살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 그렇게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작은 목소리도 귀에 담고 더욱 열심히 뛰겠다”

 

의정활동의 결실을 소개해 달라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그보다 구민들과 함께 이룬 성과들이 더 많기 때문에 기쁨과 희망으로 ‘구민을 위한 의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석면안전관리 조례안,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조례안,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에 관한 조례 등을 동료 의원들과 함께 조례안들을 발의 했다. 흉물로 방치되어 있던 분수대 개선사업을 위해 예산을 확보했고, 민원이 끊이질 않았던 상계5동 쓰레기 문제를 신속히 처리해 구민들의 위생과 건강을 수호한 바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노원구 내 시설이나 여러 세세한 민생현안 부분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이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노원구민이 함께 해주셨기에 가능했다. 항상 구민들께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뿐이다”

 

자신만의 정치 철학은 무엇인가

 

"3년여 간의 의정을 시작했던 처음부터 지금까지 지켜왔던 신념은 한 가지다. 내 마음 중심 한 가운데는 항상 ‘민생’이라는 이 두 글자가 깊게 새겨져 있다. ‘어떻게 하면 우리 구민들의 삶의 질의 향상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을까? 무엇이 우리 구민들을 진정으로 위하는 길일까?’ 라는 생각으로 치열하게 고민을 거듭하며 노력해왔다. 그러하기에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너무도 많다. 가야할 길이 멀고도 험하다. 하지만 사랑하는 구민 분들이 계시기에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구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저에게 힘을 주십시오. 저 주연숙, 지금까지도 그래 왔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민생 가운데 함께하고, 성장하고, 나아가는 구의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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