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고, 건강한 인터넷 사용법을 알리기 위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센터는 17일 향남읍 소재 한우물마을 5단지에서 30여 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터넷 및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자녀를 이해하기 위한 부모역할 및 대처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센터는 이날 한우물마을 5단지를 시작으로, 내달 말까지 16회에 걸쳐 기안지역아동센터, 한백·청목초교, 삼괴중 등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송윤재 해솔정신건강의학과 원장과 진성남 메타메디병원 원장, 노동현 디딤정신건강의학과 원장, 홍성관 한국IT전문학교 교수, 김희경 놀이미디어센터 국장 등이 강연자로 초청, 자녀들의 인터넷 사용과 관련,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이해하고, 소통하면서 인터넷 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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