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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체육진흥과, 행정업무 추진 ‘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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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체육진흥과, 행정업무 추진 ‘눈총’
  • 평택/ 유완수기자
  • 승인 2017.10.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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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일정 마음대로 연기·조정

 경기 평택시 체육진흥과가 시 기관장들의 년 행사를 제 멋대로 행사일정을 연기 내지 조정해 비난을 사고 있다.
 평택시의회 사무국에 따르면 평택시의회 의장기 야구대회를 지난 15일 오후 2시30분으로 평택시 서탄면 야구장에서 야구대회 계획을 세워 행사 준비를 했으나, 체육진흥과 소속 팀에서 이렇다 할 통보 없이 내달 5일로 연장됐다고 뒤늦게 통보해 구설수에 올랐다.


 이런 사실을 파악해 보니 시 체육진흥과가 시 체육회 산하 각 단체들에 끌려 다니는 체육행정업무로 사전 조율이 제대로 먹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 체육회는 체육회 회장이 평택 공재광 시장으로 되어 있고, 체육단체장들이 별도로 주특기에 맞는 인사로 편성돼 있어, 체육진흥과에서 각 단체 별로 조율을 하고 있으나, 제대로 반영이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문제점을 안고 있으니 평택시의 체육발전이 제대로 되겠냐”는 등 시 산하 각 단체장들의 볼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의회 사무국 한 관계자는 체육행정업무를 관장하는 체육진흥과가 효율적인 체육업무를 게을리 하고 있다며, 거세게 항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10월 시의원 정례간담회장에서 총무국 체육진흥과 소관 평택시청 장애인 실업팀 창단 관련 보고에서도 의원들로부터 지적됐다.
 이에 대해 시의회 관계자는 모든 행사 등은 주무부서가 사전에 확인해 행사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미리 통보해 준비에 빈 공백이 생기지 않게 철저히 확인 통보(연락)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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