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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웅천지구에 노인.육아지원 시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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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웅천지구에 노인.육아지원 시설 추진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7.10.25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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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지역 신도심인 ‘웅천지구’에 노인들의 여가와 아이들 육아에 필요한 지원시설이 잇달아 들어설 예정이다.

 

여수시 성동범 사회복지국장은 25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달 말 ‘어르신 다목적체육센터’의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쯤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웅천택지개발지구 에듀파크 부지에 연면적 2726㎡, 지상 3층 규모로 지을 예정이다.

 

이곳에는 체육관을 포함해 체력단련실, 상설스포츠센터, 탁구장, 당구장, 게이트볼장 등을 갖추고 내년 12월쯤 문을 열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28억 원 포함 모두 85억 원이 투입키로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센터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한 후 5월부터 기본·실시설계를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 다목적체육센터가 어르신들에게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또 ‘One-Stop’ 육아지원서비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여수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웅천택지개발지구에 지상 3층, 연면적 1340㎡ 규모로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도비 14억 원을 포함해 모두 39억 원이다.

 

센터 1층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놀이실과 육아정보나눔터·시간제보육실이, 2층에는 장난감대여실, 3층에는 다목적홀·교육실·프로그램실을 갖출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센터는 지역 어린이집에 교직원 교육·컨설팅, 대체 보육교사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키로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비롯해 부모교육, 육아상담, 장난감 대여 등도 실시한다.

 

시는 다음달 중 계약심의 등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을 마무리하고 12월 중 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출산양육 정책을 펴고 있다”며 “내년에 건립될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목표 달성을 위한 거점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웅천택지개발지구 내 에듀파크 부지를 1~3세대가 어우러지는 복합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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