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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편해야 맘도 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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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편해야 맘도 편하죠”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7.11.02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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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사회봉사대 등 후원
조손가정세대에 보금자리 선사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주거 환경이 열악한 복지대상자에게 민간 후원을 연계해 추진하는 ‘희망하우스’제공사업이 4년만에 8번째 결실을 맺었다.


 시는 최근 남면 함구미마을에서 주 시장과 한화케미칼 여수공장 김평득 주재임원, 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희망하우스 8호 현판식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희망하우스 8호 대상은 남면 함구미마을의 ‘조손가정세대’이다.
 해당 가정은 화장실은 물론 욕실 등도 없는 열악한 상태에서 화재위험 발생을 안은 채 10여 년째 거주하고 있었다.


 이를 돕기 위해 한화케미칼 사회봉사대와 여수시노인복지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측이 1900만 원을 후원했다.
 시는 이를 통해 지붕교체, 도배, 장판 설치, 욕실·주방 개보수, 전기시설 정비 등을 통해 주거환을 말끔하게 개선하고, 생필품도 지원했다.


 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희망하우스 8호 가정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프로그램도 연계키로했다.


 한화케미칼 김평득 여수 주재임원은 “혼자 빨리 보다는 함께 멀리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힘을 아끼지않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변에 희망하우스를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민과 관이 적극적으로 힘을 합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26개 기관으로부터 1억2000여만 원 상당의 후원을 연계해 7호의 희망하우스를 마련, 소외계층에 희망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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