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5시께 경남 함안군 가야읍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함안나들목 인근에서 17.5t 카고트럭이 마티즈 승용차를 추돌해 승용차 운전자 이모 씨(66)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사고 직전 승용차는 3∼4차로에 걸쳐 정차한 상태였다.경찰은 승용차 주변에 가로·세로 1m 크기의 철제 구조물이 놓여있는 것을 확인하고 승용차가 도로에 있는 낙하물을 피하려고 멈췄다가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을 중심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트럭 운전자 이모 씨(58)는 경찰에서 "정차한 승용차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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