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의회(의장 김유순)는 지난달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제202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인천광역시 계양구 인재양성 장학재단 출연 동의안, 인천광역시 계양구 영농폐기물 수거자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동의안 및 조례안 10건을 처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업무보고를 통해 집행부에서 한 해 동안의 사업추진이 적절하게 이행됐는지 확인하고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파악해 오는 27일경에 개최하게 될 ‘제203회 계양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8년도 본예산을 심사하는데 있어 주요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손민호 의원 외 10인이 발의한 ‘한국지엠 철수 반대 및 기업 발전방안 마련 촉구 결의안 채택의 건’에서는 최근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한국GM 철수설 및 구조 조정설에 대응해 인천 지역경제의 중요 성장 동력중 하나인 한국GM의 철수 및 구조조정에 결사반대를 표하며, 한국GM이 인천의 토착기업으로 안정화될 수 있도록 장기적 발전방안을 마련할 것을 각계에 촉구했다.
김유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13일간의 회기동안 진행된 각종 안건심사 및 주요업무 보고 시 미진한 사항이나, 지적돼 대안으로 제시됐던 모든 부분이 누락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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