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은 지방재정 확충과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하기로 하고, 세외수입T/F팀을 결성, 내달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설정해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친다.
횡성군의 세외수입 체납액은 현재 35억원으로 과년도 체납액이 29억원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손해배상보장법위반 과태료 등 차량 관련 과태료가 19억원이어서 전체 체납액의 54.2%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세외수입 체납액으로 인해 재정운영에 지장을 받는 등 체납액 정리의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지난달 23일 세외수입T/F팀을 신설했다.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동안 이병한 부군수를 단장으로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단을 구성해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에는 체납자 전체에 대해 체납고지서를 발송해 자진납부토록 유도하고,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 압류, 공매, 예금 압류, 자동차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행정조치로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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