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경찰서(서장 신주현)에서는 지난 일요일 논산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다문화가족한마당 대회에서 팝업(pop-up) 경찰서 운영으로 대회를 찾은 결혼이주여성 등 체류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회에는 천여 명의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장 내부에서는 이중 언어말하기 대회 및 고국으로 엽서보내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 한편 행사장 외부에서는 가정폭력, 성폭력 등 범죄피해뿐만 아니라 국적취득 및 임금체불 문제등 각종민원상담을 위한 팝업(pop-up) 경찰서가 설치되 외국인들의 눈길을 모았다.
팝업(pop-up) 경찰서는 다수의 외국인이 운집하는 행사에 피해신고접수 및 민원상담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치안서비스의 일종으로 접근성을 강화한 특화된 상품으로 설명하고 있다.
논산경찰서 신주현 서장은 최근 경찰의 패러다임이 피동적·수동적 경찰에서 범죄가 있을만한 곳을 적극적으로 찾아가 해결하는 능동적 적극적 경찰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논산경찰은 팝업경찰서운영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