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대전‧세종‧충남대학총장협의회, 후반기 협의회 개최…지역대학 교육부 평가 대처 논의
상태바
대전‧세종‧충남대학총장협의회, 후반기 협의회 개최…지역대학 교육부 평가 대처 논의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7.11.14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세종‧충남지역대학총장협의회가 13일 유성인터시티호텔에서 올해 후반기 협의회를 개최했다.

21개 대학의 총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2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통해, 지역대학들의 안정적인 구조조정 방안과 대학교육의 균형적 발전 등을 논의했다.

특히 교육부가 대학구조개혁평가 정책을 사실상 폐기하고, 기존 평가를 기본역량 진단으로 바꾸고 전체 대학을 자율개선대학‧역량강화대학‧재정지원대학 등 3단계로 분류하기로 함에 이에 대처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총장들은 기존의 대학구조개혁평가가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만 심화시킨다며, 단편적인 정원감축에서서 벗어나 지방대학 육성과 국가균형발전을 고려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율개선대학 비율 확대를 둘러싸고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현재 교육부의 재정제한대학 비율을 50~60%선으로 추진될 경우 지방 대학은 급격하게 황폐화 될 것이라며,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의 재정제한 대학비율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을 대체적으로 합의하고 각 대학 실무자들의 협의를 거쳐 청원서를 내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