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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영화 속 장애인 가족의 시각으로 구정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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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영화 속 장애인 가족의 시각으로 구정 돌아본다
  • 김윤미기자
  • 승인 2017.11.20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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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전 직원 대상으로 영화'채비' 관람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장애인 가족이해 교육의 일환으로 오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영화 ‘채비’를 단체 관람한다.

  

영화 ‘채비’는 발달장애인의 어머니가 시한부 선고를 받고 자녀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이야기로, 자녀의 독립과정과 그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다루어 장애인 가족이 처한 현실과 우리 사회가 가진 문제점을 보여주는 영화다.

  

장애인이 가장 많은 강서구는 영화 감상이 직원들의 장애 감수성을 높이고 장애와 그 가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사업을 펼쳐 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영화 속 주인공과 같은 장애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구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지난 8일 ‘강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구는 센터를 통해 장애인뿐 아니라 장애인가족을 지원해 장애인가족이 해체되는 상황을 막고 장애인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장애인 정책은 장애인과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의 입장을 헤아리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며 “영화관람을 통해 직원들이 장애인 가족의 어려움을 이해해 더 좋은 행정․복지 서비스를 펼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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