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기교육청, 학교급식 나트륨 사용 줄인다
상태바
경기교육청, 학교급식 나트륨 사용 줄인다
  • 이재후기자
  • 승인 2014.02.12 0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경기도 학교 급식은 나트륨 사용을 줄이고 방사능 정밀검사를 시행하는 등 건강과 안전에 중점을 둔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의 '2014년 학교급식 사업계획 및 기본방향'을 수립해 12일 지역교육청 담당자 90여 명이 참여하는 학교급식 업무협의회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급식은 무상복지 차원의 양적 확대보다 건강, 안전, 맛 등 급식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전체 학교에 염도계 사용을 권장해 국물 염도를 0.6~0.7% 수준(라면 1.2%)으로 낮추도록 했다. 계란, 밀가루, 대두 등 알레르기 유발 식품 12개 품목의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 한편 농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수산물 방사능 정밀검사도 추진한다. 급식 질과 안정성 확보, 예산 절감 등을 위해 식재료 공동구매도 지난해 21개 지역교육청에서 올해 25개로 확대한다. 아울러 급식단가를 100원 인상하고 최저생계비 150%로 지원대상자 기준을 높여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지원을 늘린다. 유치원 및 초·중학교 전체에서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도교육청은 "올해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학교급식이 정착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