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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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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선정
  • 대구/ 신미정기자
  • 승인 2014.02.12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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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대는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하는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지원대상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대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국제개발협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 교육과정에 국제개발협력 이론과 실무를 제공하고 대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진로 탐색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계명대 스페인어중남미학과는 이번 사업공모에서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증진과 중남미개발협력 분야의 잠재적인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을 기획, 제안해 선정됐으며 전체 사업 중 중남미 지역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계명대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13개월 동안 한국국제협력단(KOICA)으로부터 30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을 위해 스페인어중남미학과에 2014학년도 1학기 ‘중남미대외협력: 국제기구와 해외원조’ 강좌, 2014학년도 2학기 ‘중남미국제협력세미나’ 강좌를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중남미대외협력: 국제기구와 해외원조’ 강좌(3학점)는 국제개발협력과 중남미지역학에 대한 입문 성격의 교과목이며,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기본개념과 현황, 중남미 각국의 개발상황과 과제에 대한 분석능력 배양을 통해 국제개발 협력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과 지식을 습득하고 중남미 지역의 개발상황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남미국제협력세미나’ 강좌(3학점)는 중남미 개발협력 현황과 개발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 개발협력 프로그램의 기획능력 배양을 통해 국제개발협력과 중남미지역학 간의 시너지 효과를 활용한 중남미 지역의 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중남미 각 국가의 개발상황 분석과 실제 개발협력 프로그램 기획, 운용능력 배양, 중남미 ODA로 심화 학습해 실무형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수강생 중 우수한 학생을 선발, 방학기간에 중남미의 해외현장을 방문해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특전도 부여할 계획이다.  계명대 스페인어중남미학과 정상희 교수는 “학교 측의 지원으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큰 도움이 됐고 이에 감사드린다”며 “관련강좌 개설을 통해 향후 학생들이 중남미 개발협력의 잠재적인 전문가로서 필요한 능력과 자질을 기를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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