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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주민이 이끄는 시정 만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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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주민이 이끄는 시정 만들터”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7.09.0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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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시장, 제4기 100인 시민위원회 출범식 참석…소통정책 성과 톡톡
SNS 시민과의 대화·공감투어·무지개토크 콘서트 등 ‘소통의 장’ 확대

 주철현 전남 여수시장(사진)은 민선 6기 앞으로 남은 1년도 여수시의 진짜 주인(100인 시민대표)인 여러분과 함께 여수를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 도시로 가꿔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5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제4기 100인 시민위원회’ 출범식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주철현 시정부는 ‘시민 여러분이 시장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토대로 여러 성과를 거뒀다”며 이같이 밝혔다.


 1년 임기의 100인 시민위는 주 시장의 소통정책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민선 6기 주요 시정성과로 꼽히고 있다.
 주 시장은 이날 관광 대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600억 채무상환 등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특히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소통행정은 다른 어느 민선시대보다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100인 시민위원회는 첫 출발 때 새로운 제도여서, 오해도 많았지만 3기까지 운영하면서 100회에 걸쳐 146건의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시키는 여론수렴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제는 민선6기의 대표 소통행정 브랜드로자리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시민위원 여러분께서 주신 고견은 저와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정책 결정과 시정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료로 활용했다고 술회했다.
 ‘풍력발전 허가 기준 마련’과 ‘전라선 옛 철길 공원 조성 방안’ 등 시정의 굵직한 현안에서부터 시민들과 관계가 있는 소소한 업무까지 의견 수렴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수시는 시민위원회 이외에도 스마트 시대를 맞아 ‘SNS와 시민과의 대화’, ‘공감투어’, ‘무지개토크 콘서트’ 등을 통해 시민과 시장이 직접 만나는 소통의 장을 더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1일 시민시장, 시민시장 당부말씀, 시민공무원평가제를 도입했으며 시내버스음식업소각종 행사와 축제도 시민들이 직접 평가하고 있다고했다.


 그 결과 시민참여 공간은 더 확대됐으며 행정의 투명성과 경쟁력은 더 강화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온라인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만사형통 온라인 정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도내 최초로 시민 권익 보호와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시민옴브즈만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했다.
 이러한 제도를 바탕으로 민선 6기 3년 여수시정 만족도 조사 결과 지난해보다 5.4% 상승한 69.8%라는 전국 최고의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주 시장은 그러나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며 우리 여수는 더 많이 바뀌어서 ‘시민이 시정의 진짜 주민이 되는 그런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새롭게 출발하는 4기 위원님들께서도 시정에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참여하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4기 100인 시민위원회는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향후 1년동안 기획행정, 지역경제, 환경복지·녹지, 도시교통, 문화관광·교육 등 5개 분과로 나눠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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