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지역에 신규 투자를 하는 지역기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시는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액은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 개정 ‘투자유치 지원 조례’와 시행규칙을 최근 공포했다.
지원 대상 업종은 기존 제조업에만 한정했으나 정보통신산업, 지식서비스산업으로 확대하였고 관내 기업의 투자규모를 반영하여 지원이 가능한 투자금액도 하향조정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지원 기준이 되는 기업의 신규 투자 금액은 종전 2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춰 더 많은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투자금액이 10억 원 이상, 또는 추가 상시고용 인원이 15명 이상인 기업은 최대 4억 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이 신설됐으며 20억 원 이상, 또는 추가 상시 고용인원이 20명 이상인 기업은 지원 한도액이 종전 5억 원에서 6억 원으로 높아졌다.
보조금 지원 시기는 기업 의견을 반영, 투자완료 후 보조금을 받는 방식에서 착공 후 70%, 정산 후 30% 지급으로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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