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에 위치한 한서대는 등록금심위원회를 거쳐 학생들이 오는 24일부터 납부하게 되는 2014학년도 등록금을 지난해 대비 3.05% 인하하고 입학금도 30% 내린다고 어제 발표했다. 한서대는 정부의 반값등록금 정책에 동참하고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서대는 “등록금 인하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대폭 확충하고 교육의 질적 향상에 소용되는 일체의 경비는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필요한 재원은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경비를 절감하고, 특성화에 따른 각종 수익사업을 활성화시켜 충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서대는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2009년 이후 5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