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에 소재한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최근 발표된 2014년 제54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간호학과 학생들이 100% 합격했다고 밝혔다. 23일 경상대학교 간호대학(학장 안황란)에 따르면 경상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달 24일 치러진 간호사 국가고시에 재학생 70명이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 전국 평균 합격률은 96.1%였다. 경상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2012년 국가고시에서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유학생 1명이 아깝게 탈락해 합격률 98.7%였던 것을 제외하면 최근 몇 해 동안 연속으로 100%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2009년에는 38명(100%), 2010년에는 44명(100%), 2011년에는 39명(100%), 2012년 76명(98.7%), 2013년 70명(100%)이 각각 합격해 전국 유명 대학병원과 대형 병원으로 취업해 백의의 천사로서 사명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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