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올 상반기에 48명의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배치한다.　이 중 45명은 초·중·고 각급 학교에 26일자로 우선 배치하고 나머지 3명은 내달 26일자로 배치할 예정이다.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45명은 지난 18일 입국해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국립국제교육원 EPIK(English Program in Korea) 지원팀이 주관하는 사전연수에 참가해 영어교수법 및 교육과정, 한국생활이해 및 적응, 한국 문화체험, EPIK 프로그램 안내, 학교 및 한국 생활에 관한 연수를 받았다.　이번에 배치되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각 학교에 배치돼 일주일간의 학교생활 적응 기간을 거친 후 교사와 함께 수업과 영어캠프 등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의 실용영어를 지도하게 된다.　각 학교별, 지역교육청별로 실시하는 교사 연수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명수 교육정책과장은 “학교에 보다 우수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배치해 공교육을 통한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할 것”이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도 적극적인 자세로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