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경북 영덕군수가 최근 새해 영덕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이날 가진 영덕군의회 제250회 제2차 정례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2018년 군정은 “민선6기를 마무리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고속도로 개통에 이은 포항~영덕간 철도 개통으로 본격화되는 광역교통망 시대를 맞아 새로운 미래성장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를 위한 역점시책으로 광역교통망 효과를 극대화하는 지역연계도로망 구축 및 관광인프라 개발 정부에너지 정책변화에 따른 신성장동력 만들기 경쟁력 있는 부자 농산어촌 만들기 안전하고 깨끗한 행복한 영덕건설 체감복지 확대로 행복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또 “지난 3년 6개월이 군민과 소통하며, 민심을 정책에 반영하고 공약실천을 위해 ‘바른마음으로 행동을 옮기면 무엇든 이루어 낼 수 있다’는 직심필수(直心必遂)의 각오로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강구해상대교 고속도로IC 해안연결도로 국도34호선 선형개량 창수령 자라목재 터널설치 축산~도곡간 직선화사업 축산항 블루시티사업 토탈경관디자인사업 영덕종합복지타운 조성 영해 공공실버주택 보건소 이전신축 마을어르신밥상공동체 확대사업 등 주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영덕군의 비약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정례회에 영덕군 사상 최초로 4000억 원을 돌파한 4077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