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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현남면에 동북아 최고 복합리조트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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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현남면에 동북아 최고 복합리조트 들어선다
  • 춘천/ 김영탁기자
    양양/ 박명기기자
  • 승인 2017.12.11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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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스퀘어 몰 조성 마스터플랜 확정
8만2천㎡에 호텔·상가·휴양시설 갖춰
1천억 이상 투자…내년 하반기 착공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지경 관광지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복합리조트가 들어선다.
 양양 LF 스퀘어 몰 조성 사업시행자인 LF 네트웍스는 총 8만2000㎡ 규모에 호텔, 상가, 휴양시설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리조트를 건설을 골자로 한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


 지난 7월부터 외국 여러 설계사의 제안을 거쳐 일본 JMA사의 설계안을 최종 선정했으며, 내년 초까지 개발계획 확정할 계획이다.
 1000억원을 투자해 내년 하반기에 착공, 2020년 개장이 목표이다. 관광·부티크 호텔 등 120실의 숙박시설과 패션 및 F&B 관련 150개 매장이 들어설 종합 쇼핑몰, 노천 스파, 실·내외 스포츠 시설 등이 계획돼 있다. 숙박지구(호텔) 2만3000㎡, 상업지구(쇼핑, 아울렛) 3만5000㎡, 기타 시설지구(휴양 등) 2만4000㎡ 규모이다.


 특히 숙박시설은 옥상을 연결해 조성하는 옥상 가든 산책로와 상업시설지구 내 운행하는 트램으로 다른 리조트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LF 스퀘어 몰 특징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강원도 양양에서만 체험 가능한 리조트’를 내세웠다.
 바다, 산, 오솔길 풍경을 바로 연결하고, 860m 긴 해변 공간을 활용해 카누, 클라이밍, 아이스링크 등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을 배치한다.


 도는 양양 국제공항 및 양양 국제공항관광단지와 함께 시너지 효과가 상승하는 것은 물론 도 관광 경쟁력 중 부족했던 쇼핑 관광 수요가 충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 10월까지 조성계획 변경 승인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LF 네트웍스 사업부지 확장 계획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문순 지사는 11일 “LF 스퀘어 몰이 개장하면 휴양, 쇼핑,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체류형 종합 관광지로서 도 관광 위상을 높이는 명품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를 넘어 동북아 최고 복합 관광지로 자리잡도록 각종 행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경 관광지는 2016년 9월13일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고시를 거쳐 같은 해 11월1일과 11일 각 민간투자자 선정 및 양양군·LF 네트웍스 간 투자실시협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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