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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살기좋은 ‘명품도시’ 건설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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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살기좋은 ‘명품도시’ 건설 박차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17.12.1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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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북 기포리·필봉 어송리 소규모 공공처리 하수시설 조성
제철 꽃·국도 29호선 가로수 식재 등 도시 경관에 힘써


 충남 서산시가 올해 농어촌과 도시가 어우러지고 자연친화적인 도시 건설에 온힘을 기울인 결과, 살기 좋은 명품도시 건설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청지천에 교량, 생태습지, 친수공간 등을 조성하는 청지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신장천, 기포천 등을 복원하는 사업도 진행하는 등 하천 생태계 복원에 힘썼다.


 방류수질 개선을 위해 고북 기포리와 팔봉 어송리에 소규모 공공처리 하수시설을 조성했고 하수관거 정비도 추진 중이다.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전국 2위에 꼽힌 해미읍성 무궁화동산을 비롯해 시가지 제철 꽃 및 국도 29호선 가로수 식재 등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균형 잡힌 농어촌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지곡·해미·고북·운산·음암 지역의 면소재지의 종합 정비를 진행 중이며, 대산 웅도와 지곡 우도에는 국비 등 외부재원 39억 원을 확보해 지역역량과 관광시설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부석·지곡·성연·운산 등의 농촌지역에 지방상수도 사업을, 우도, 고파도, 분점도 등의 도서지역에 식수원 개발을 추진하는 등 농어촌 지역의 안정적인 물 공급에 공을 들였다.


 가뭄으로 인한 대산공단 물 부족 문제는 물론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수계연결을 예비 타당성 면제사업에 반영시켰다.
 이와 함께 시는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도시기반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해 미래 도시 발전의 청사진을 그려냈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수석지구, 예천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간판 정비사업을 중앙로, 번화로 등 시가지 중심에서 음암면과 인지면 등 농촌 중심가에서도 확대 실시하고 있다.


 흉물로 전락한 옛 삼양냉동 건물을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도시미관을 살리고 쇠퇴하고 있는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었으며, 슬레이트처리지원사업,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 공동주택관리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취약계층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버스정보시스템과 버스안내방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버스 교통체계를 개선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이완섭 시장은 “도시환경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장기적인 안목에서 도시를 설계하고 아름답고 쾌적하게 가꿔 나가겠다” 며 “도시와 농어촌이 함께 어우러지는 명품도시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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