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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연수구청장 소통행보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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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연수구청장 소통행보 ‘결실’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7.12.19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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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통 프로그램서 도출 의견 정책 반영
구민 호응 높아져 “내년도 의견 적극 수렴”


 인천시 연수구의 다양한 주민 소통 프로그램에서 나온 의견 중 일부가 실제 정책 등에 반영되는 등 구청장의 소통이 결실을 맺고 있다.
 18일 연수구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함께 마실가실래요? 구청장과 함께하는 소풍’을 비롯해 ‘가을 소풍’, ‘찾아가는 현장 행정체험, 주민자치센터 자원활동가’, 명예구청장 등의 대주민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는 것.


 구청장과 함께 하는 소풍은 한번에 20명씩 모두 13차례에 걸쳐 지역 내 공원이나 카페 등에서 진행, 구청장과 주민이 주제·장소·형식에 구애 없이 격의 없게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중 모두 48건의 주민 의견이 접수, 현재까지 42건(88%)이 해결되거나 진행 중이다.


 일례로 연수2동에서 한 주민이 솔안공원 내 놀이시설 안전장치 보완과, 연하초교 후문 주변이 어둡고 벤치가 낡았다며 가로등 및 벤치 추가 설치 등을 요구했다. 구는 이 같은 건의사항은 주민 불편사항임을 감안, 최우선적으로 검토해 즉각 해결했다.


 이처럼 소풍이 연수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자 구는 추가로 9월15일부터 10월말까지 지역 내 동아리 모임 등을 중심으로 12차례 200여 명과 ‘구청장과 함께하는 가을 소풍’을 진행했다. 구는 모두 43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이중 21건(48.8%)을 완료하고 14건(32.5%)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9∼10월 각 주민자치센터의 강좌 수강생과 자원활동가 300여 명과 만나는 ‘찾아가는 현장 행정체험, 주민자치센터 자원활동가’ 행사에서도 많은 소통이 이뤄졌다. 당시 31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돼 이중 25건(80.6%)이 해결되거나 진행 중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들과 만나 격식 없이 이야기 하다보면 비록 작지만 일상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며 “내년 봄에도 소풍을 추진해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의견을 모아, 이를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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