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따복공동체 사업의 효율적 실행을 위해 분야별 정책위원회를 구성,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
도는 19일 유문종 따복공동체위원회 공동위원장 주재로, 2017년 제3차 따복공동체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협의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위원회에는 강득구 연정부지사, 오완석·원미정 도의원, 한희주 경기도마을기업협회장, 최병갑 공유시장경제국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따복공동체위원회는 따복공동체 사업을 지원하고, 현장과 도정을 연결하는 민·관 협력체 역할을 수행하며, 제2기 따복공동체위원회는 남경필 지사와 강득구 연정부지사, 도의원, 각계 전문가 등 25인으로 구성됐다.
따복공동체위원회는 이날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4개 분야별로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정책개발과 분야별 현장중심 의견수렴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책 1협의회는 시·군과의 정책협의, 2협의회는 도민참여와 지원사업, 3협의회는 공동체 성장 관련 정책과 사업, 4협의회는 따복공동체 지원사업 신규정책 개발과 따복공동체지원센터 운영지원 등을 맡게 된다.
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따복공동체위원회 정책협의회 구성에 대한 사항을 관련 조례 개정과 시행규칙으로 제정, 내년 2월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내년도 따복공동체지원 예산안과 주민제안공모사업 추진계획안 등을 보고 받고, 따복마스크와 따복공부방 등 따복 명칭 사용심의 등을 진행했다.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현장중심의 의견수렴과 민·관이 협력하는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 지원방안 마련으로, 2018년 따복공동체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