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소생하고 활동하기 좋은 봄 날씨에 운동을 즐기는 이들이 한층 많아지면서 좀더 색다른 방법으로 건강과 재미,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경남 진주시청소년수련관 실내암벽등반장이 그곳이다. 실내암벽등반은 스포츠클라이밍이라고도 불리며 최근 사계절 익스트림 스포츠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저변을 넓혀가고 있으며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체력증진은 물론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2013년, 2014년 경남도민체전 시범종목과 전국체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향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진주시는 지난해부터 청소년 동아리 역량강화사업을 실시해 전문 강사의 지도로 암벽동아리 청소년들의 실력향상에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암벽등반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면서 2014년 실내암벽등반교실 정원을 15명에서 20명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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