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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올 한해 추진한 혁신기술 사업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은평형 혁신기술TB 전시회’를 최근부터 22일까지 구청 로비에서 열고 있다.
‘은평형 혁신기술TB(Test-Bed)사업’은 구민의 혁신아이디어 및 기술개발 과정에 있는 신기술을 발굴해 환경․ 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에 접목하도록 지원하는 등 혁신기술의 선도적 역할을 하자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열회수 환기장치’ 등 13개 혁신기술 사업을 시행했으며 ‘증산종합시장 환기시설 설치’ 등으로 확산한 바 있다.
올해엔 ‘3S 세그먼트 공법(하수관로 비굴착 전체보수)’ 등 5개 신기술과 ‘인공지능(AI) 객체인식 기반 대형폐기물 처리 시스템’ 등 ‘4차 산업혁명’ 5개 신기술 등 총 10개 신기술을 한자리에 모아 영상, 시연 등을 통해 관람자들이 ‘혁신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청 직원제안으로 만들어진 하수악취 방지를 위한 ‘악취 및 하수역류방지용 배수장치’, 아스팔트 폐기물을 현장 재활용하는 친환경적인 ‘아스팔트 평삭재 재활용 도로소파(Pot hole) 보수방법’은 관람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직원들의 혁신에 대한 열정과 참여 열기를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평이다.
김우영 구청장은 “구민들에게 ‘혁신기술TB사업’과 ‘4차 산업혁명’ 이 실제 행정현장에 접목된 구체적 사례를 보여주고,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사업의 철저한 성과관리를 통해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을 보완해가며 신기술을 찾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혁신으로 은평의 미래를 디자인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