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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상생의 열매 전교조인천지부와의 단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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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상생의 열매 전교조인천지부와의 단체협약 체결
  • 인천/ 김영국기자
  • 승인 2014.04.22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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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인천지부(지부장 박홍순)는 22일 ‘2014년 인천시교육청-전조교인천지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2004년 12월 이후 10년 만에 체결된 이번 단체협약은 2002년 1월 9일 첫 번 째 단체협약 이래 4번째 체결되는 것으로 서로 이해하고 신뢰하면서 맺은 값진 열매다. 2012년 10월 9일 전교조에서 단체교섭요구안을 제출한 이후 2012년 11월 2일 제1차 본 교섭을 시작해 2014년 2월 19일까지 실무교섭 12회, 교섭소위원회 7회를 개최해 2014년 4월 22일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체결식은 양측교섭대표인 나근형 교육감과 전교조 지부장을 포함해 본 교섭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경과보고와 단체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단체협약서에는 전문을 비롯해 제1장 총칙, 제2장 조합 활동, 제3장 교원의 근무조건 및 근무환경개선, 제4장 교사의 전문성 신장, 제5장 사립학교, 제6장 학생복지 및 자치 신장, 제7장 양성평등과 모성보호, 제8장 유아ㆍ보건ㆍ특수ㆍ전문교육, 제9장 국제교육ㆍ자율학교, 제10장 정책협의, 부칙 등 267개항의 합의내용이 담겨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단체교섭 과정을 통해 상호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만들고 소통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단체협약사항이 교사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함으로 인천의 교육력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나근형 교육감은 “단체협약 내용이 일선학교에 잘 반영되도록 세부 이행계획서 작성에 상호 협력”을 당부했으며“앞으로도 학교현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노사가 더욱 상생 발전하는 인천시교육청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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