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무술년 새해 해맞이를 보기 위해 동해안에 많은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의 안전과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해맞이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수립시행한다.
27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우선적으로 관광객 다수 운집이 예상되는 관내 해맞이 명소 6곳과 유람선, 해상 퍼레이드 동원 어선에 대해 사전 취약요소 및 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유람선, 동원어선 선장을 대상으로 승선자 명부 작성, 항내 저속운항 등 안전교육을 병행실시 하는 등 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행사 당일에는 경찰서 상황실에 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상황관리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해맞이 명소 등 다중이 밀집하는 각 항포구, 방파제에 경찰관의경 등 약 100여명과 인근 해상에 연안구조정 6척을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 선상 해맞이 운항 선박에 대해서도 경비함정의 밀착 경비로 사고 발생 대비 긴급구조, 구난 태세를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관내에 새해 해맞이를 보러 오는 국민들이 단 한건의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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