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기도, 따복버스 7개 노선 확대
상태바
경기도, 따복버스 7개 노선 확대
  • 수도권취재본부/ 김창진
  • 승인 2018.01.03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개 시·군에 1개 노선씩 3월부터 순차적 운행

경기도는 대중교통 취약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따복버스' 운행 노선을 기존 20개에서 27개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따복버스가 신설되는 지역은 양주·과천·김포·동두천·연천·부천·파주 등 7개 시·군이다. 각각 1개 노선이 신설돼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운행한다.

양주시에는 홍죽산업단지와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을 연결하는 통근노선과 생활노선으로, 과천시는 도시 외곽 자연부락과 도심을 연계·순환하는 노선으로, 김포시는 공장 밀집지역을 연계하는 통근노선으로, 동두천시는 신흥중·고교와 보영중학교 등의 통학노선으로 각각 노선이 신설된다.

연천군은 교통취약지역을 경의선 전곡역과 연계하는 생활노선으로 신설되며 부천시는 행정센터와 생활편의시설을 연계하는 노선으로, 파주시는 광탄면 마장·기산·영장리와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을 잇는 노선으로 각각 신설한다.

따복버스 노선이 신설된 곳은 통근·통학이 불편하거나 노선 폐지 위기에 있는 등 버스가 잘 다니지 않은 지역이다. 따복버스 운행으로 주민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주민의 교통 편의 증진은 물론 산업단지 고용촉진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군과 협력해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따복버스 노선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뜻하고 복되다'는 의미로 명명된 따복버스는 경기도가 2015년 도입한 교통복지 수단으로 벽지와 오지, 산업단지,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운행한다. 현재는 가평, 포천, 수원 등 12개 시·군에 20개 노선이 운영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