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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온의지구 복합개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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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온의지구 복합개발사업 추진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8.01.04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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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의동 신시가지 사업자인 대우건설 신청 주상복합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이달중 감리자 지정 거쳐 내달 착공 신고·3월 입주자 모집 예정 일정 밝혀

 강원도 춘천시 온의지구 복합개발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된다.
 시는 온의동 신시가지에 사업자인 대우건설이 신청한 주상복합 주택건설사업계획을 2일자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사업자인 대우건설이 5160여 억 원을 투자, 온의동 신시가지 2만 1381㎡에 도내 최고층인 지상 49층의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대우건설은 지난 19일 매입가 877억 원의 입찰보증금 87억 7000만 원을 완납했다.


 건축면적은 1만 4928㎡, 연면적 25만 7774㎡이며, 공급되는 아파트는 1175가구이다.
 사업자는 이달 중 감리자 지정을 거쳐 내달 착공 신고, 3월 입주자 모집 예정 일정을 시에 밝혔으며 준공은 2022년 2월로 예정했다.


 온의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기존에 위치해 있던 종합운동장과 야구장 등 체육시설을 송암동으로 이전한 후 시가지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해온 사업이다.
 온의지구의 마지막 남은 부지의 개발사업자가 확정됨에 따라 온의지구는 춘천의 새로운 주거·업무 복합지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시가 온의지구 도시개발사업에 투입한 비용은 토지매입비 235억 원, 부지 조성비 88억 원 총 323억인데 비해 총 매각대금은 복합용지 900억 원, 상업용지 및 공동주택 부지 842억 6000만 원, 방송통신시설 매각 152억 원 총 1894억 원으로 투자 대비 5.9배의 성과를 올렸다. 최동용 시장은 “이번 잔여 부지 매각은 춘천 발전 가능성을 입증한 또 하나의 사례”라며 “광역도시화를 향한 각종 도시계획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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