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산청군은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한 ‘산청 한방테마파크 오감+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동의보감의 고장 산청’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허준의 일대기를 해학과 풍자로 풀어 낸 ‘허준 마당극’ 등 상설 공연▲산청의 우수한 약초를 활용한 ‘한방약초 버블체험’▲한방약초와 한의학을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한 준이·금이 캐릭터 인형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올해로 3년째 전통문화체험 관광프로그램 육성사업에 선정된 산청군은 국비 5000만 원과 함께 전문가 현장 컨설팅,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외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 받는다.
군은 지난 2년간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동의보감촌 내 한방항노화 상설체험장 인프라를 조성하고 프로그램을 운영, 1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참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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