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순천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확대 운영한다
상태바
순천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확대 운영한다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8.01.12 0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달리는 행복24시 사랑방…한방·일반진료·구강검사·물리치료 등 제공


 전남 순천시는 ‘시민의 건강과 행복은 순천의 경쟁력’이라는 인식으로 새해에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병·의원 등 의료시설과 멀어 쉽게 진료를 받지 못하는 산간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달리는 행복24시 사랑방과 관내 개원중인 한의사와 함께 운영하는 ▲우리동네 행복주치의 ▲행복마을 건강리더 서비스 등 복지사각지대가 존재할 수 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 건강하고 행복한 순천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달리는 행복24시 사랑방’ 운영
 순천의 대표적인 방문의료서비스 ‘달리는 행복24시 사랑방’은 지난 2007년부터 11년 동안 소외된 오벽지 마을을 대상으로 꾸준히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의료팀과 재능기부 자원봉사팀이 연계, 400회에 거쳐 맞춤형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실시해 의료 취약지 주민들의 병원이 되고 보일러 수리, 도배장판 교체, 전기시설 점검, 이미용, 농기계 수리 등 우리지역에서 꼭 필요한 아들딸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의료팀 6명과 재능기부 자원봉사 16개분야 25개팀이 참여 한방진료, 일반진료, 구강검사, 물리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서비스 외에도 이미용, 장수사진, 돋보기 제작 보급등 재능기부 활동,전기시설 점검, 보일러 점검, 가스시설 점검, 농기계 수리 등 생활서비스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생활터 중심의 ‘우리동네 행복주치의’ 운영
 ‘우리동네 행복주치의’는 지난 2014년부터 운영, 올해도 동네 개원 한의사 10명을 ‘행복주치의’로 위촉, 방문간호사 10명과 함께 진료팀을 이뤄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복주치의는 한의원 인근 경로당 20개소를 대상으로 월 2회 점심시간을 이용해 침, 뜸, 테이핑 요법, 보건교육 등 건강상담과 치료를 실시,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건강수명을 연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행복마을 건강리더’ 운영
 순천시는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해 올해 32명의 행복마을 건강리더를 육성, 마을 경로당 40개소를 주2회 방문 스트레칭, 에어로빅, 치매예방 레크레이션, 요가, 말벗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현장 중심의 건강 돌봄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제2의 인생 ‘행복플래너’ 운영
 ‘행복 플래너’는 노년 세대의 복지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65세 도래 어르신들에게 보건복지 서비스 사전 설계를 지원,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올해 신규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시에 거주하는 만65세 도래 어르신 2400여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하고 우울감, 치매선별검사, 예방접종, 의료비 지원 등 보건사업 안내와 노인돌봄서비스,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등 복지사업을 안내하고, 필요한 경우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기관에 연계해 지속적인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행복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어르신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에서 원하는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실천함은 물론 개개인의 가치와 사람 중심의 세심한 보건복지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