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돌산읍 상포매립지구 인허가 문제가 지역사회 최대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 상포특위(위원장 김성식)가 현장조사를 본격화 하는 등 특위활동도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다.
여수시의회 ‘상포지구 실태파악 특별위원회’는 25일 현장조사를 통해 도시계획시설(중로 1-21호선 도로)과 도로굴착을 통해 실제 설계도면과 준공상태가 일치한 지 여부를 확인했다.
이날 조사는 CCTV조사 등을 동시에 실시해 시가 내준 인허가와 일치한 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
특위 측은 이를 통해 준공인가 조건이 올바르게 이행됐는지, 여수시의 준공검사가 철저히 이뤄졌는지 점검했다.
특위는 내달 9일 활동시한 마감을 앞두고 실태파악을 위한 막바지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11차례의 회의를 열고상포지구 관련 공무원 질의답변을 통해 사실관계 확인을 했으며 전남도청 방문, 삼부토건 관계자 면담, 기획부동산 방문 등 쉼없는 활동을 전개했다.
여수시의회는 상포지구 매립지 의혹 규명을 위해 ‘상포지구 실태파악 특별위원회’를 지난해 9월 26일 구성한데 이어 추가 실태파악을 위해 지난해 12월 21일 활동기한을 40일 연장해 내달 9일 특위 활동을 마감한다.
여기에 검찰이 재수사에 나서고 있어 이번 시의회 특위활동 결과와 검찰수사 결과 등에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