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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산업현장서 요구하는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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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산업현장서 요구하는 인재 양성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14.07.27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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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6일과 28일부터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공주생명과학고 농생명과학관 강당에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전문교과 교사 610여명을 대상으로 NCS기반 교육과정 전문교과 교사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NCS(국가직무능력표준,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해 표준화한 것을 말한다. NCS의 가장 큰 장점은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직무능력이 표준화되고, 이에 맞춰 교육과정이 운영될 경우 기업에서 신입사원을 재교육하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도교육청은 NCS기반 교육과정 적용에 따라 교원에 대한 단계적이고 집중적인 연수 및 홍보를 통해 교원들의 이해 및 NCS 교육과정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실시한다고 밝혔다.NCS기반 교육과정은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하고, 직무중심으로 인력양성 목표를 제시하며, 수준별 능력 중심교육으로 자격제도와 연계되어 경력개발 등에 활용된다.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 도입되는 NCS기반 교육과정은 2015년 5월까지 학습모듈이 개발되고, 2016년에 1학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준비를 위해 이번 연수 외에도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한 NCS기반 교육과정 운영 핵심요원 연수를 실시하고, 단위학교별로 학습모듈 활용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충남교육청 창의인재육성과 남궁환 과장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서 NCS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도입함으로써 학교에서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체는 직무능력 평가를 통해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학벌이 아닌 능력을 가진 기술자가 우대받는 능력중심사회가 더욱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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