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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초, 학생오케스트라 여름관악 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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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초, 학생오케스트라 여름관악 캠프 운영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14.07.28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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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초등학교(교장 박술)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1∼24일 3박 4일 일정으로 하동학생야영수련장에서 학생오케스트라 여름 관악캠프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참여하고 트럼펫, 트럼본, 플루트, 호른, 튜바, 타악기, 클라리넷 등 파트별 전문강사 7명을 초빙해 개인별·파트별 집중 레슨이 이뤄졌다. 하동초등학교 학생오케스트라는 1995년 창단된 이후 2011∼2013년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은상의 빛나는 성과를 올리며 그 명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올해는 교육부 지정 예술사업학교로 선정돼 더 많은 지원 속에 ‘지역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뒤뜰 음악회’, 진주관악단 공연을 관람하는 ‘문화예술체험활동’ 등 다양한 음악 체험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번 여름 관악캠프는 제39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의 더 나은 성과를 위해 파트별 강사를 보강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알찬 캠프가 됐다.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기 중에 충분히 지도 받지 못했던 부분을 개인적으로 꼼꼼히 지도 받으며 음악적 기량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3박 4일의 일정동안 함께 생활하고 음악적 체험을 공유하면서 오케스트라 단원 간의 이해를 높이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플루트를 부는 3학년 이은선 학생은 “관악 캠프가 처음이라 오기 전부터 무척 설렜고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무엇보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내는 합주를 할 때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술 교장은 “‘지역민과 함께 하는 뒤뜰 음악회’, ‘여름방학 관악 캠프’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연주기량을 키워 지역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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