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소방서(서장 김영조)는 올림픽을 관람하러 온 러시아 국적의 60대를 심폐소생술 끝에 죽어가는 생명을 살렸다.
18일 속초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장 양동주·소방교 김상철 등 6명의 구구급대는 이날 새벽 1시 38분경 속초시 장사동 한화 쏘라노리조트 객실 안에서 쓰러져 있는 심정지 환자인 러시아 국적의 son씨(여·61)를 심폐소생술 끝에 살렸다고 밝혔다.
당시 구급대가 동계올림픽을 관람하러 온 러시아 관광객 son씨를 확인했을 때 의식·호흡·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구급대는 즉시 AED(자동제세동기·심장충격기)를 부착해 심폐소생술(CPR)을 했고 전기충격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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