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거마리 일원 마을하수도를 고도처리하기 위한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내달 착공에 들어간다.
군은 국비 20억 7200만 원을 포함한 29억 61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맨홀펌프장 3개소를 설치하고, 오수관로 5.53km 구간을 연장해 하수 처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위생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사업에 따른 계획 하수량은 일평균 55㎥, 최대 70㎥로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5.055ha 면적에 89가구, 233인의 주민이 수혜를 보게 된다.
군은 지난해 마무리된 인허가를 토대로 내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10월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하수도사업이 시가지 오수의 원활한 처리로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우수 등을 조속히 배제해 각종 재해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환경적인 측면과 방재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해 공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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