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년간 강원 양구사랑상품권은 총 65억 여 원이 판매됐고, 전자식 경품권은 기관 및 단체, 법인명의의 구매분을 제외하고 총 20만 8000여 매가 발급됐다.
　상품권 구매는 일반주민(개인)이 약 49억 원을 구입해 가장 많이 구입했고, 공무원이 약 7억 9000만 원, 기관단체는 약 7억 9000만 원, 업체(법인)이 3300만 여 원을 구입했다.
　이처럼 전체 상품권 판매액의 3/4에 해당하는 금액을 일반주민들이 구매할 정도로 양구사랑상품권은 지역 내에서 화폐와 같은 역할을 하며 유통되고 있어 지역의 경제역량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내달 1일 저녁 7시 문화체육회관에서 ‘2018 양구사랑상품권 경품대축제’를 개최한다.
　‘양구사랑상품권 경품대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군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양구사랑상품권 이용자들을 위한 사은행사를 마련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상품권 사용효과를 인식시키고 구매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품대축제는 내달 2일 열리는 ‘제18회 국토정중앙 달맞이축제’의 전야제를 겸해 열리며, 상품권 구매자와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