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은 제31대 국회사무총장(장관급)으로 김성곤 前 의원을 임명했다.
국회는 28일 제356회 임시회 제9차 본회의를 열고, 김성곤 前 의원의 국회사무총장 임명승인안을 가결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 임명승인안 무기명투표에서 김 총장은 총 투표수 227표 중 찬성 196표의 지지를 얻었다.
김성곤 신임 국회사무총장은 본회의 인사말에서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그 기능을 십분 발휘해 국민복리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곤 신임 국회사무총장(1952년생)은 전남 여수에서 제15, 17, 18,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출신으로, 국회 국방위원장을 역임하고,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남갑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회사무총장의 임기는 오는 5월 29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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