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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정보소외계층에 사랑의 PC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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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정보소외계층에 사랑의 PC 보급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3.05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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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국민기초수급자 등 소외계층 정보화 격차 해소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관내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사랑의 PC 보급 사업은 공공기관 등이 기증을 받거나 사용하지 않는 PC를 정비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관내 정보소외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함으로써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사용연한이 지난 행정용 컴퓨터를 재활용 해 비용을 절감하고 취약계층의 다양한 정보 습득 계기를 마련해줌으로써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다. 앞서 2011년 7월 ‘한국IT복지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관내 정보화 소외 이웃에게 총 599대의 사랑의 PC를 보급한 바 있다. 

올해 보급수량은 75대 내외다. 동대문구에 주소를 둔 장애인, 국민기초수급자,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PC 보급대상자를 선정하면 한국IT복지진흥원에서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PC, 모니터 등을 직접 설치 해준다. 2년간 무상 유지보수를 실시해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사랑의 PC 보급 희망자는 복지관련 부서 및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거나, 구 홈페이지 구민참여 코너의 IT희망나눔'PC기증받고 싶어요'화면에서 상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산정보과(2127-4086)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동대문구는 홀몸어르신 등 소외이웃들이 컴퓨터에 흥미를 느끼도록 해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정보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정보화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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