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제19대 부교육감에 장우삼 부경대학교 사무국장(54·사진)이 지난 16일 취임했다.

　장 신임 부교육감은 지난 1993년 행정고등고시 37회에 합격해 첫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석사를 마친 뒤 교육과학기술부 감사관실 사학팀장, 교육부 교육정책실 학생건강안전과장, 부경대학교 사무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장 부교육감은 취임사에서 “인천교육을 책임지게 될 교육감의 선거관리가 공정하게 이루어지게 하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다가섰다”고 전제하고 “인천교육가족이 지금 해야 할 일은 인천교육이 비상할 수 있는 추진체의 부품을 하나하나 만들고 정비하해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7월에 새롭게 취임할 교육감이 인천교육의 철학과 비전을 제시하고 그 비전에 따라 인천교육이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우리 함께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