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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램프설계 전문인력 양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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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램프설계 전문인력 양성 추진
  • 대구/ 신용대기자
  • 승인 2014.12.0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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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호성)와 SL(주)(연구개발본부장 부사장 강창기)는 'SL자동차램프설계전공' 신설에 대한 산학협동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램프설계인력양성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일 영남이공대 본관 시청각실에서 체결됐으며, 내년부터 영남이공대학교 기계계열에 자동차램프설계전공을 신설하고 1학년 2학기부터 20명을 선발해 졸업때까지 회사측에서 파견된 실무강사진과 기계계열 교수들이 공동수업을 진행하고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졸업과 동시에 채용을 한다는 것이 요지다. 이호성 총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SL과의 자동차램프전공신설은 전문기술인력양성을 목표로 하는 전문대학과 산업체간의 가장 이상적인 맞춤식 교육사례라고 생각한다"며 "기업체는 양질의 일자리를 대학측에 제공하고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인력을 양성해 졸업과 동시에 현업에 투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창기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해 자동차램프설계 업무를 미리 습득한 학생들이 입사하게 되면 회사로서는 약 1년의 시간과 교육비를 절감하는 것"이라며 "이것은 결국 우리회사의 대외 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 직전에 대학 시청각실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약 200여명의 기계계열 학생들이 참가해 자동차램프전공신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SL(주)는 1954년 설립이래 자동차해드램프를 비롯한 자동차부품생산 전문기업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이뤘으며 이젠 년 매출 4조원이 넘는 글로벌 기업으로 상장한 대구경북 대표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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