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이 시내권 중 출퇴근 시간대 유일한 정체구간인 양양초등학교(이하 양양초교) 인근지역에 대한 교통환경 정비에 나선다.
군은 교통안전 취약지역인 초등학교 인근 도로환경이 안전하고 편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협소한 도로 사정으로 인해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이 위협받고 차량혼잡 및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5억 원을 사업비를 확보해 양양초교 주변지역의 교통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양양초교 서측에 위치한 노후 상가 및 주택 부지를 매입하고 건물 등을 철거, 400㎡ 규모의 공공부지를 확보해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올해는 인근 부지를 추가로 확보해 학생과 주민을 위한 도시쌈지공원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등하교 시간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동부건축~양양초교~로얄아파트로 이어지는 700m의 2차선 도로를 3차선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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